보스턴 다이내믹스 스팟, "절대 안 넘어지는 4족 보행 로봇"

(씨넷코리아=김지학 PD) 미국의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개발한 '스팟(SPOT)'은 스스로 걸어 다니며 다양한 동작을 구사할 수 있는 4족 보행 로봇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2002년 창업 후,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위탁으로 4족 보행 로봇 ‘빅독(BigDog)’을 처음 개발했고 스팟 클래식과 스팟 미니를 거쳐, 창업 17년 만인 2019년 스팟의 최종 모델을 출시했다.

스팟은 초속 1.6m의 속도로 이동하고 최대 14kg의 짐을 옮길 수 있으며 비나 눈이 오는 날씨에도 작동이 가능해, 공공시설 안전 관리나 건설 현장 모니터링 등의 분야에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美씨넷은 4족 보행 로봇 스팟 연구 초기부터 출시까지의 역사를 영상으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