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지학 PD)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매월 개최하는 ‘디데이(D.Day)’는 청년 창업을 도모하기 위한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25일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7월 디데이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발음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딕션(Diction)'이 우승을 차지했다.
딕션이 개발한 ‘바름’ 서비스는 기존 음성인식 서비스가 잘못된 발음을 올바른 문장으로 바꿔서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청각장애인이 발음한 그대로를 보여주고 동시에 올바른 발음 함께 제시해 빠른 시간 내에 발음 교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전성국 딕션 대표는 영상 인터뷰에서 “국내 청각장애인의 5%인 1만 5천여 명을 1차 목표로 서비스를 진행해 서비스의 인식률을 높이고 차후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버전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