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지학 PD) ‘세티(SETI)’는 ‘외계 지적 생명 탐사(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의 줄임말로 외계 행성들로부터 오는 전자기파를 분석해 지구 밖의 지적 생명체를 찾는 연구를 통칭하는 말이다.
세티 프로젝트는 1984년 미 항공우주국 등 국가기관의 후원을 받아 연구소를 세우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지만 별다른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고 결국 1993년 예산 낭비라는 정부의 지적을 받아 지원 예산이 축소되고 만다.
현재는 HP 창업자인 윌리엄 휴렛과 데이브 팩커드,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폴 앨런, 인텔의 회장 고든 무어 등 미국 재계 인사들의 재정지원을 받아 연구를 지속 중이며 세티 협회는 향후 20년 안에 외계 지성체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SF소설 속 외계 생명체를 현실로 증명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노력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