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회현 PD) 삼성전자가 20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갤럭시 10주년 폰, 갤럭시 S10 4종(갤럭시 S10, S10E, S10+, S10 5G)을 선보였다.
갤럭시 S10 시리즈는 갤럭시 S9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29%, 그래픽 프로세서(GPU) 성능은 37% 향상됐다. 전작처럼 출시 지역에 따라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와 삼성전자가 제조한 엑시노스 9820으로 나뉘어 탑재된다.
편의성 면에서는 뒷면에 있던 지문인식 센서를 없애고 디스플레이에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를 내장해 화면을 누르면 잠금 해제가 되는 방식이다. 게다가 기기 자체를 무선충전기로 사용할 수 있어 무선충전이 지원되는 기기를 스마트폰 위에 올려두면 충전이 된다.
갤럭시 S10은 월 8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사전예약은 25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