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지학 PD) 가상현실 기기 스타트업인 테슬라 스튜디오에서 공개한 ‘테슬라 슈트’는 직접 옷을 입고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신 햅틱 슈트이다.
테슬라 슈트는 신경 근육을 전기로 자극해 수축시킬 수 있는 햅틱 피드백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전기 자극을 주는 센서를 68개나 탑재하고 있다. 특히 VR 헤드셋을 함께 사용해 바람이 부는 상황이나 물건을 잡고 던지는 등 현실과 매우 흡사한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자세를 교정하거나 특수환경에서의 훈련용으로 쓰일 예정이고 성인 콘텐츠 분야에도 이용 가능하다
테슬라 슈트는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가격은 개발자 버전이 1770달러( 약 214만 원)이고, 판매용 버전이 3690달러(약 446만 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