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회현 PD) 미국 로봇 전문기업 나이트스코프가 숨겨진 무기를 감지하고 사건 현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보안 로봇을 선보였다.
고정형 스탠드 방식의 K1은 밀리미터파 기술을 이용해 공항이나 수화물 보관소, 의료시설 같은 공공장소에서 흉기 탐색 및 방사선을 탐지한다.
마치 미래형 전기자동차처럼 생긴 K7은 석유 굴착지나 풍력발전소와 같은 자갈이 많은 울퉁불퉁한 지역 탐사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홀로노믹 조종 장치를 탑재해 바닷게처럼 자유롭게 움직인다.
윌리엄 산타나 리(William Santana Li) 나이트스코프 대표는“K1과 K7 로봇으로 경비원들이 사건 현장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로보캅이 범죄를 막는데 이상적인 파트너로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