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펜까지?" 종이 쏙 닮은 전자잉크 태블릿, 리마커블

(씨넷코리아=유회현 PD) 리마커블은 노르웨이 스타트업이 개발한 전자잉크 태블릿이다. 전자책 단말기에 와콤 펜을 이용한 필기 인식 기능까지 갖췄다.

화면은 10.3인치(1872×1404 화소)이며 와콤 전자펜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압력 단계는 최대 2천48단계다.

저장공간은 8GB로 ePub, PDF 파일을 담아 다니며 볼 수 있다. 내장된 와이파이를 이용해 클라우드에 담아둔 문서도 가져올 수 있다.

단 전자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 이외에 다른 작업은 불가능하다. 운영체제도 리눅스를 전자잉크에 최적화한 코덱스다.

정가는 리마커블 본체만 529달러(약 61만원)지만 예약주문하면 전자펜과 전용 케이스까지 합해 479달러(약 55만원)에 받을 수 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