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급 연비" 프리우스 프라임, 왜 망설여질까?

(씨넷코리아=유회현 PD) 토요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프라임은 4월 출시된 이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주중에는 전기로, 주말에는 가솔린으로 달릴 수 있고 도심 주행시 연비가 1리터당 23km나 된다. ‘사기급 연비’다.

그러나 정부 보조금과 친환경 차량 세제 혜택을 받아도 4천만원이 훌쩍 넘는 이 차를 과연 주력 차량으로 타도 좋을까.

자동차 특화 프로그램인 씨넷 로드쇼가 주행시 실제 느낌과 성능, 편의성을 꼼꼼히 따져본 결과는 다소 실망스럽다.

트렁크 공간이 좁아진데다 배터리때문에 늘어난 중량은 코너링과 등판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경고음과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도 썩 만족스럽지 않다.

다시 말해 연비만 보고 덥석 선택하기에는 위험하다. 그래도 망설여진다면? 시승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