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회현 PD) 자연보호와 비용 절약의 가장 큰 적은? 바로 ‘귀찮음’이다.
학교 컴퓨터실이나 사무실 곳곳에 ‘퇴실시 모니터 전원 확인하세요’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지만 막상 주위를 둘러 보면 ‘NO SIGNAL’ 메시지가 뜬 모니터가 곳곳에 보인다.
TG 그린스위치는 이런 귀찮은 일을 대신 해 주는 친환경 앱이다. 윈도우 PC에서 처음 한 번 실행하면 PC의 전원 상태를 감지해 모니터 전원을 자동으로 동기화한다.
그 다음 데스크톱 PC 전원이 꺼지면 자동으로 모니터 전원을 끄고, 반대로 PC를 켜면 모니터까지 알아서 켜 준다.
연간 소비전력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줄여주는 아이디어 넘치는 앱이지만 유일한 단점도 있다. 바로 TG 모니터에서만 작동한다는 것이다.
이 앱은 삼보컴퓨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