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회현 PD) 삼성전자는 2016년 하반기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의 미숙한 대처로 국내는 물론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은 상태다.
갤럭시S8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는 씨넷닷컴 취재진에게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배터리 테스트 현장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이 곳에서는 최대 6만여 개의 배터리를 65.5℃ 고온으로 가열하고, 송곳으로 구멍을 내고, 실제 소비자가 쓰는 환경보다 더 가혹하게 최대 6일간 충전과 방전을 반복한다.
삼성전자는 이렇게 철저한 테스트 과정을 거친 갤럭시S8을 4월 21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18일부터 선개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