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장바구니 로봇 지타

(씨넷코리아=유회현 PD) 지타(GITA)는 베스파 스쿠터로 유명한 이탈리아 기업, 피아지오(PIAGGIO)가 개발한 로봇이다. 주인을 졸졸 따라다니며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준다.

로봇이 주인을 쫒아오게 하려면 전용 벨트를 착용해야 하는데 카메라가 달려 있어 주변 지형을 매핑하고 지타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한번 충전하면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아직은 프로토타입이라 벨트와 연동하는데 정확도는 떨어진다.

지타는 과일이나 채소 등 무거운 짐을 날라야 하는 시장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앞으로 몇 년간은 기업용으로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실제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