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인더시티] LG G5 손에 들고 떠난 좌충우돌 미대륙 횡단기

(씨넷코리아=유회현 PD)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 김동겸(25세) 씨는 2016년 6월 2일 뜨거운 여름날, LA에서 뉴욕까지 LG G5 스마트폰 하나 손에 들고 자전거에 몸을 맡긴 채 70일간의 미국 횡단이라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자전거를 조립하고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첫 페달을 밟았다. 하지만 30m도 채 못 간 거리에서 자전거 바퀴는 펑크가 나고 낭만은 사치로 변했다.

사막에서 노숙은 기본이요 길을 잃어 911 도움을 받고 산속에서 배낭을 잃어버리고 자전거 마저 도둑맞았다. 그러나 거리에서 만난 이들이 선뜻 친구가 되어 도움을 주고 식사와 잘 곳을 내어줘 70일간 인고의 시간을 버티고 한없이 달린 끝에 목적지에 다다랐다.

그는 파란만장한 70일간의 여정 끝에 무엇을 얻었을까. 진솔한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