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회현 PD) 2016년 9월 애플 아이폰7 발표 행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액션 게임, ‘슈퍼 마리오 런’이 12월 15일 미국, 일본, 유럽, 호주 등에 출시했다.
닌텐도에서 가장 성공한 IP이자 전 세계 게이머에게 어린 시절의 추억을 안겨주었던 슈퍼마리오는 모바일 탭 게임 장르로 재탄생했다. 한 방향으로만 뛰어가는 마리오를 화면을 터치해 점프하고 장애물을 뛰어넘게 만들어야 한다.
비교적 조작이 간편하고 24개의 레벨과 멋진 동작으로 찾아내는 비밀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다운로드와 게임 초반은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모든 콘텐츠를 즐기려면 9.99달러(한화 약 1만 2천원)를 인앱결제 해야 한다.
닌텐도 아메리카 레지 필스 아이메 대표는 “슈퍼마리오 런이 포켓몬 고와 같이 제대로 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 잡기를 원한다.”라며 “향후 동물의 숲 시리즈와 파이어 엠블렘 등 기존 대표 타이틀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