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회현 PD) 7일(현지시각)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를 공개했다.
루머로 떠돌던 블랙 색상은 일반적인 무광 블랙과 유광의 제트 블랙으로 공개되었고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면서 라이트닝 포트로 겸용하는 유선 이어폰과 에어팟이라 불리는 무선 이어폰이 함께 공개됐다.
잦은 고장의 원인이었던 홈버튼은 없어졌다. 대신 탭틱 엔진을 사용한 압력감지 기능을 추가했다. 아이폰7 플러스에는 듀얼렌즈 기능을 탑재했다. 렌즈 한쪽은 광각이며 다른 쪽은 2배 광학 줌, 1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하는 망원렌즈를 선보였다.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출고가는 각각 649달러, 769달러이며 미국 기준으로 9일부터 대한민국이 제외된 1차 출시국 대상으로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