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최종이 PD) DSLR 카메라나 미러리스 카메라, 혹은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렌즈를 닦을 때 급한대로 휴지나 티셔츠를 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렇게 렌즈를 닦으면 표면 코팅 부분이 긁혀 나가고 난반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렌즈가 조금 더러워졌다고 해서 바로 닦아 내는 것도 그다지 권할 만한 행동은 아니다.
렌즈에 먼지가 달라 붙었다고 해서 바로 닦는 것보다는 블로어를 이용해 최대한 접촉을 피하면서 먼지를 떨어내는 것이 좋다. 수분을 머금은 이물질 등이 흔적을 남겼다면 극세사 천으로 조심스럽게 닦아 낸다. 여전히 더러움이나 얼룩이 지지 않는다면 렌즈 클리너를 조금 적셔 필요한 부분만 닦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