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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쿨샷, LPGA·LET와 파트너십···공식 거리측정기로 채택

오노자토 나오키 니콘 Inc CEO, “니콘 제품으로 유능한 선수 지원, 두 투어 성장 기대돼”

니콘 쿨샷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의 공식 거리측정기로 채택됐다. (사진=니콘)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니콘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의 골프 거리측정기 COOLSHOT이 두 투어의 공식 거리측정기로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니콘은 LPGA와 LET의 현역 선수들에게 2년 간 COOLSHOT 거리측정기를 제공하게 된다.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제품에는 대회 규정을 준수하는 특별 경기 모드가 탑재됐다.

니콘 COOLSHOT 거리측정기는 탁월한 정확도를 자랑하는 정밀 과학 장치로, 우수한 거리 측정 성능을 제공하며 최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정밀성, 혁신성, 내구성을 모두 갖췄다. 니콘은 거리측정기 제공을 통해 선수들의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전 세계 여성 프로 골퍼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오노자토 나오키 니콘 Inc CEO는 “니콘에게 이번 건은 단순한 파트너십 이상으로 많은 선수들이 니콘의 광학기기와 거리측정기를 통해 경기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 깊은 기회”라며, “LPGA와 LET의 유능한 선수들을 지원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두 투어가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LPGA 최고 영업 및 파트너십 책임자인 니콜 메츠거는 “선수들의 성공을 지원할 고품질 장비를 제공해준 니콘을 새로운 공식 파트너로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선수들에게 코스에서의 기량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고급 장비라는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니콘과 같이 골프 문화의 성장과 발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성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들과 꾸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 거리측정기는 2021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당시 LPGA 투어 대회에서 처음 허용돼 현재 대부분의 LPGA 투어 및 LET 이벤트에서 사용되고 있다. 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와 LET 2부 투어 LET 액세스 시리즈의 경우 2020년부터 거리측정기 사용이 허용됐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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