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초기 스타트업 CEO들의 프라이빗 정보 커뮤니티 노하우(KNOWHOW)가 '노하우 익스클루시브(KNOWHOW Exclusive)'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하우 익스클루시브'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투자연계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이 투자를 원할 경우,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를 원하는 투자사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노하우측은 자사 팀에서 투자 심사역으로 직접 제출하기에, 일반 메일로 보낼 때(1% 미만)보다 투자 성공률을 높였다(약 8%)고 설명한다. 성사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검증된 파트너들을 통해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관계자는 "노하우 익스클루시브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대표들은 각각의 투자사를 개별적으로 찾아다니지 않고, 한번에 IR과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검토를 받을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파트너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투자 유치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하우는 정보의 격차를 줄이고, 벤처캐피탈(VC)과 스타트업 간 동반 성장과 투자 생태계의 선순환을 조성하고자 하기에 투자가 성사되더라도 수익을 가져가지 않는다"며 "올해부터는 카카오벤처스, 매시업앤젤스 등 약 7개의 투자사들과 함께하고 있으니 더욱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노하우는 선배 창업가들의 지혜를 나눌 수 있는 'CEO Lounge' 기능으로 시작해 자금 조달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 투자를 연계해 주는 노하우 익스클루시브 등으로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왔다.
